초딩입맛에 딱맞는 별미 음식! 인도네시아 누들, 🍜미고랭 (Mi Goreng)!
Updated: May 17, 2019
전세계 라면 소비국 1위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지만, 1인당 라면 소비국 1위는 한국입니다. 먹지 말아야지 하다가고 TV에서 누군가 라면 먹는 장면이 나오면, 어느 덧 냄비에 물을 끓이고 있지 말입니다. 농심, 오뚜기, 삼양, 팔도라면, 모두 섭렵했다면 조금은 색다른 라면을 시도해 보면 어떨까요?
전세계 2위의 라면 소비국인 (의외로) 인도네시아 라면, 미고랭!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 1층 테라스 카페의 별미 메뉴였던, 미고랭 맛을 기억하시는 분들 있으실까요?
인도네시아 대표 음식인 볶음국수, 미고랭 ( Mi는 국수, Goreng은 Fried를 의미)은 한국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단맛, 짠맛, 그리고 적당히 매운맛을 버무려 놓았기 때문에 초딩 입맛에도 딱 맞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Indomie라는 우리나라 농심 쯤 되는 라면회사에서 다양한 맛의 미고랭을 인스턴트 누들 형태로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맛이면서 베스트 셀링 제품은 아래와 같은 패키지 모양 ( 달걀 후라이와 새우 2마리 그림이 있는)을 하고 있는 Mi Instan Mi Goreng 제품이며, 봉지라면과 컵라면 2가지 형태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어서, 이마트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미국 현지에서는 중국 마켓이나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재고 상황에 따라 가격이 30개들이 한박스에 $18불~$25불 사이로 들쑥날쑥합니다. 마치 우리나라 비빔면처럼 1개를 끓이면 양이 적고, 그렇다고 2개를 먹기엔 양이 너무 많게 느껴지기 때문에, 딱 1개를 준비하고 달걀 후라이와 함께 먹으면 완벽합니다.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을 경우, 간단하게 인도네시아의 단맛나는 간장과 칠리소스를 이용해 미안한 마음이 덜하면서도, 번듯해 보이는 일품요리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 Kecap Manis 인도네시아의 단맛나는 간장소스로, 미고랭 이외에도 볶음밥이나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 ABC Chili Sauce 인도네시아 Sambal 삼발 소스라고 알려진 칠리 소스이지만, 그다지 매운맛은 아닙니다. 국수, 볶음밥 이외에 치킨이나 해물요리에 소스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홈메이드 미고랭을 준비하시려면 인터넷상에서 여러 레시피를 찾을 수 있지만 선경님이 올려주신 레시피가 한국인 입맛에 잘 맞지 않을까 합니다.
